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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아빠가 해야 할 일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고 나서야 아기 아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아내의 배 속에 자리 잡은 그 순간, 남자는 아빠가 됩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좋은 아내와 소중한 아기가 주는 행복 또한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을 줄 거예요. 행복한 가정을 위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실 수 있도록 베이비빌리에서 센스 있는 조언을 드릴게요! 


서투른 예비아빠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딸~ 아빠 쫌 답답한데? (당황)

제일 쉬운 아빠 태교, 태담!

아빠가 아기에게 해줄 수 있는 태교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태담이에요!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기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아기가 톡톡 아내의 배를 건드리는 것, 삐죽- 자신의 손과 발을 보여주는 것을 본다면 진작 태담을 해준 아빠 스스로👨‍🦱가 너무나 자랑스러울 거예요. 

마치 아이가 이미 태어나 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아기에게 인사를 하기도 하고, 오늘 하루 어떤 즐거운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하거나 귀여운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아요. 아빠의 중저음의 목소리를 들으면 엄마와 아기도 정서가 안정되며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예비아빠 본인도 생명에 대한 책임감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이 가라앉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빠도 함께하는 튼살 예방 & 병원 내방

엄마의 튼살과 임신선 예방을 위해 튼살 크림을 허벅지와 배 쪽에 마사지하듯 발라주는 것도 아내와의 유대감 형성과 애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검진일 때마다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갈 수 있다면 좋아요! 함께 아기의 움직임을 보고 상태를 아는 것은 한 생명을 같이 키우는 것에 대해 서로 의지가 되는 동료이자 함께 기뻐하는 배우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니까요.


ㅋㄹㄴ19지만,
태교여행도 가고 싶어!

떠나는거야~ 슝~

임신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여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태교여행👶을 많이 떠나기도 해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가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국내여행이라도 갈 계획이라면, 중기인 임신 4개월~7개월 사이에 가시는 것을 권장 드리며 비행시간은 4시간 이하인 곳으로 가는 것이 좋아요.

태교여행은 예비아빠가 센스 있게 먼저 많은 것들을 체크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예비엄마👩‍🦱는 입덧뿐만 아니라 부종, 통증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행복한 태교여행 준비사항들을 알아볼까요?

체크뽀인트 1 - 태교여행지, 안전하죠?

먼저 가장 중요한 건 태교여행지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거예요. 여행 갈 국가에 대한 감염질환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해요. 예를 들어 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지역은 꼭 피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검색을 통해 알아보는 것보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감염 현황에 대한 정확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국가별질병정보

체크뽀인트 2 - 이거 챙겼떠요?

그리고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한 엄마👩‍🦱와 여행을 가는 것이다 보니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항공사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딱히 임산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마땅한 항공사를 찾지 못하셨다면 아빠 서비스 출동! 수면 양말🧦 같은 필요한 준비물을 꼼꼼히 준비해줘요. 엄마가 좋아하는 향이 나는 오일이나 로션을 챙겨가는 것도 좋으며 엄마는 일반인 보다 여유 있는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화장실도 자주 가기 때문에 화장실이 멀지 않은 복도 쪽 좌석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체크뽀인트 3 - 의사 소견서를 주머니에..📃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따로 항공사에서 요청하지 않더라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챙겨주세요. 해외라면 영문으로 된 소견서도 하나 추가요! 의사 소견서는 비행하기 전 72시간 내에 발행된 것만 유효하므로 너무 빨리 준비하시지 말고 여행 출발 날짜를 충분히 계산하신 뒤 발급 받으시고, 혹시나 미처 준비하지 못했거나 놓고 왔을 경우 공항 근처의 산부인과👶에서 소견서를 발급 받으시면 된답니다. 


가장 쉽고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아빠 태교법 : 태담 이것도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끄아?

아빠가 말을 걸었따. 내 뇌가 발달했따.

위에서 말씀드린 아빠의 태담 태교법은 아기에게 정말 좋을 뿐만 아니라 아빠 본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요. 태아에 대한 아빠의 사랑이 커지고 아빠와 아기의 애착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후 아빠와 아이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엄마에 비해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아빠의 태담은 엄마의 목소리보다 아기에게 더 잘 들리며 태아에게 좋은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아기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돼요.

시간은 자기 전이 어때요?

태담 태교를 진행할 때는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배 속의 아기도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태담을 할 때는 태아에게 좋은 동화책이나 즐거운 일상 속 이야기, 혹은 아이에게 편지를 써두고 그 편지를 읽어주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너무 교육적인 내용이나 엄마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태담은 피해주셔야 해요. (듣다보니.. 빠직..📕 안돼요!) 

할수록 태담 레벨 UP!

그리고 단순하고 간단한 태담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셨다면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아가야 아빠가 많이 보고 싶어.’보다는 ‘아빠는 우리 아가가 하늘만큼 땅만큼 보고 싶어서 하루하루가 정말 기대돼. 우리 아가도 아빠가 보고 싶지?’ 와 같이 말해주시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태담 태교가 될 수 있어요. 아빠의 노래나 좋은 글귀들을 미리 녹음해두어 아빠가 태담을 해주실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는 귀여운 태교 모먼트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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